철야 천막농성 돌입·김원주 운영위원장 삭발
삭발하는 김원주 전주시의원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2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며 철야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시의회 민주당 김동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을 통해 국회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려 했다"며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뜻을 반영해 신속하고 엄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운영위원장인 김원주 시의원은 헌법재판소의 빠른 판단과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을 단행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향후 철야 농성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행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의원 35명 중 민주당 소속은 30명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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