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회 '경북대병원 이전 반대 결의' |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중구의회는 12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대구시가 추진 중인 경북대병원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임시회 본회의에는 중구의원 7명 모두 참석했다.
중구의회는 결의안에서 "대구시는 지난 4일 이전이 계획된 제2작전사령부 후적지로 경북대병원을 이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현 위치에 존립할 방법은 없는지 검토하는 것이 먼저다"라고 반대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최소한 병원 후적지 활용 방안 및 구체적인 계획을 구상한 이후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구의회는 주변 상권 붕괴 가능성과 사적 제433호로 지정된 경북대병원의 역사적 가치 등을 고려해도 병원 보존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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