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폭락한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증권거래인이 모니터를 보고 있다. UPI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으로 10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폭락하자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장기적으로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백악관 당국자는 이날 증시 급락과 관련해 “주식 시장의 동물적인 감각과 우리가 업계 및 업계 리더들에게 실질적으로 파악하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경제에 미칠 영향에 있어 전자보다 후자가 의미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으로 증시가 단기적으로 하락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미 경제에 더 큰 혜택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도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산업계 지도자들은 관세, 규제 완화, 미국산 에너지의 해방 등 미국 우선주의 공약에 대해 새로운 일자리 수천개를 창출할 수조달러의 투자 약속으로 반응했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거의 매일 취재진을 만났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언론 노출을 자제했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일정으로 기술 분야 최고경영자들과의 회동, 행정명령 서명, 비밀경호국 국장 취임 선서식 등을 예고했지만 해당 일정에 취재진 입회는 허용하지 않았다.
이영경 기자 samemin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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