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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정현수, 'Lean In Girls' 프로젝트로 Anthem Award 수상

이데일리 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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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정현수, 'Lean In Girls' 프로젝트로 Anthem Award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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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정현수가 ‘Lean In Girls’ 프로젝트로 Anthem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정현수는 Base Design, Hello Monday, The Working Assembly 등 세계적인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왔다. 또한, 미국 그래픽 아트 협회(AIGA, American Institute of Graphic Arts)의 Professional 회원으로 활동하며 디자인 커뮤니티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녀의 대표적인 작업 중 하나인 ‘Lean In Girls’ 프로젝트는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가 이끄는 LEAN IN 조직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다. 이 캠페인은 십대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더 많은 여성 리더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정현수는 프로젝트의 메인 리드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서 감각적인 애니메이션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의미 있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해당 캠페인은 론칭과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사회적 영향력을 인정받아 Anthem Award를 수상했다.

또한, 그녀는 Reflex AI와 Google의 Hometeam 프로젝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퇴역 군인들의 정신 건강과 재활을 돕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해당 프로젝트 속 정현수의 모션 그래픽 디자인은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그녀의 작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실제적인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며, Webby Award Honoree에 오르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정현수의 가장 최근 작업으로는 The Working Assembly에서 활동하며 나온 건강 크래커 브랜드 Nufs의 모션 그래픽 디자인 작업 다. 이 브랜드는 미국 전역의 유명 체인 홀푸드(Whole Foods) 매장에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그녀의 디자인은 단순한 제품 소개에서 벗어나 친숙한 캐릭터와 감각적인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소비자와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이러한 전략은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정서적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인 및 브랜딩 전문 매체인 DIELINE에 소개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현수의 디자인 철학은 단순히 미적인 요소를 넘어서 메시지의 본질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에 있다. 최근 그녀의 작품 ‘Mystery of Darkness’가 CA(Communication Arts) Awards에 선정돼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이 작품은 빛과 움직임을 활용해 어둠 속에서 드러나는 미스터리를 표현하며, 섬세한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업으로 평가받았다.

정현수는 끊임없이 모션그래픽 디자인의 새로운 기술과 창작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스토리텔링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녀의 작업은 앞으로도 모션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더욱 혁신적이고 몰입감 있는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방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