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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모건 아웃’ kt, 유럽·호주서 활약한 ‘NBA 출신’ 마틴 일시 대체 영입…“6R부터 출전 가능”

매일경제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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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모건 아웃’ kt, 유럽·호주서 활약한 ‘NBA 출신’ 마틴 일시 대체 영입…“6R부터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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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모건의 일시 대체 외국선수가 결정됐다.

수원 kt는 최근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모건을 대신할 대체 외국선수를 영입했다. 지난 2월까지 호주(NBL)에서 뛰었던 자렐 마틴이 그 주인공이다.

마틴은 206cm의 포워드로 4, 5번을 오갈 수 있고 무엇보다 득점력을 갖춘 선수다. 루이지애나 주립대(LSU)를 졸업한 후 2015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5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지명됐고 올랜도 매직 시절까지 포함 2018-19시즌까지 뛰었다.

수원 kt는 최근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모건을 대신할 대체 외국선수를 영입했다. 지난 2월까지 호주(NBL)에서 뛰었던 자렐 마틴이 그 주인공이다. 사진=AFPBBNews=News1

수원 kt는 최근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모건을 대신할 대체 외국선수를 영입했다. 지난 2월까지 호주(NBL)에서 뛰었던 자렐 마틴이 그 주인공이다. 사진=AFPBBNews=News1


마틴은 이후 중국, G-리그, 호주, 유럽 등에서 활동했다. 2023-24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한 후 휴식을 취한 뒤 호주로 돌아와 애들레이드 36ers에 입단했다.

2024-25시즌 성적은 22경기 출전, 평균 20여분 동안 8.3점 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시드니 킹스(2020~2022) 시절보다 퍼포먼스는 떨어졌으나 아시아 무대에선 여전히 경쟁력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그러나 마틴의 경우 14일 입국 예정이다. 즉 5라운드 3경기를 뛸 수 없다. 개인 사유로 인해 합류가 늦다.


kt는 당장 합류할 수 있는 경력자, 그리고 마틴 사이에서 고민했으나 당장 치러야 하는 3경기보다 6라운드 9경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마틴을 선택했다.

마틴은 kt와 함께 6라운드 9경기를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모건은 발목 부상으로 5주 진단을 받아 2024-25시즌 정규리그 잔여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 플레이오프에 맞춰 복귀할 예정이다.

마틴은 kt와 함께 6라운드 9경기를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News1

마틴은 kt와 함께 6라운드 9경기를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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