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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에서 최경주 선수가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록했습니다.
최경주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라 팔로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콜로가드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했습니다.
최종 합계 8언더파를 적어낸 최경주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하산 2세 트로피'에서 4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이번 시즌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두 번째로 톱10에 들었습니다.
양용은과 위창수는 공동 25위로 마쳤고, 뉴질랜드의 스티븐 알커가 시즌 첫 승이자 통산 9승을 달성했습니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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