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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민주당 신임 당대표 박홍근

"尹, 오늘 천당 느끼겠지만 기다리는 건 지옥"…野박홍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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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곧 파면돼 김건희와 함께 동반 구속될 것"

"길어봐야 일주일…마지막 모르핀 같은 시간일 뿐"

이데일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박홍근 SNS)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것과 관련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늘은 잠시 천당이라고 느끼겠지만, 결국 기다리는 것은 끝없는 지옥 나락뿐”이라고 경고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마치 양심수나 개선장군이라도 된 것처럼 구치소를 나오면서, ‘내전선포문’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한 줌도 안될 극우세력들이나 끝까지 읽을 정도로, 여전히 망상 속에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사실만 재확인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은 곧 파면되고, 다음에는 김건희와 함께 다시 동반 구속되며 법정최고형에 처해진다”며 “완장 뗄 때까지 길어봐야 일주일, 법원과 검찰의 잘못된 판정으로 뜻밖에 주어진 마지막 모르핀 같은 시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게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파괴범에게 역사가 정한 길이고 정의가 내린 벌”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당 김태년 의원도 “지금 이 순간은 대한민국의 정의가 무너진 것 같지만 윤석열과 내력 세력의 발악도 여기까지”라며 “대한민국을 믿는다. 결국 역사의 심판은 윤석열에게 다시 수의를 입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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