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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 캐나다산 車 관세 유예…韓 증시 상승 전망"

이데일리 이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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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 캐나다산 車 관세 유예…韓 증시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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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캐나다산 자동차 관세 1개월 유예한다고 밝히며 시장이 안도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이와 같은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6일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장중 멕시코, 캐나다산 자동차에 한해 관세를 1개월 유예하겠다는 소식이 발표되자 상승 마감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됨에 따라 미국 증시의 방향성은 경기 지표와 트럼프 관세 부과 발언에 연동하며 완연한 매크로 장세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발표된 2월 ADP 민간고용은 7만 7000명 증가하며 전월 치(18만 6000명)와 예상치(14만 8000명)를 크게 하회했다. 다만,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유예에 무게를 뒀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USMCA로 공급망이 통합된 가운데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는 자국 내 주력 제조업 산업인 자동차 업계에 부담될 뿐만 아니라 이는 결국 자동차 소비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관세 유예의 배경이다.

이 연구원은 “이는 앞으로도 미국 내 산업, 경기에 부담이 될 정도의 극단적인 관세 부과 시나리오를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기대감이 안도감으로 작용하며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국내 증시 내 주도주 역할을 하는 조선과 방산 랠리는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른 상승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일 트럼프 상, 하원 합동 연설에서 조선업 전담 사무국을 신설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하며 한미 협력 분야인 조선업에 대한 기대감 재차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한, 유럽 내 군비 증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독일 정부는 방위비로 수천억 유로를 투자할 것이라는 내용 발표했다는 점도 국내 방산주에 대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