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전경 |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의 지난해 실업률이 1.9%로 경남 지자체 평균인 3%보다 현저히 낮는 등 시 단위 지자체 중 가장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보였다.
양산시는 지난해 청년(15∼29세) 고용률은 전년보다 2.3%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며 경제활동 참가율도 점진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런 낮은 실업률과 청년 고용률 상승은 지역 내 기업 유치와 산업 발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인 양산지역은 농업 종사 비율이 1.1%로 도내 평균(7.5%)보다 현저히 낮아 타지역에 비해 고용률 수치가 낮게 나타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실업률이 다른 시군 평균보다 현저히 낮은 것은 지역 경제 안정성을 시사한다"며 "청년 고용률이 상승한 것은 청년 일자리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기회 제공과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끌어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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