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장 초반 0.5% 강보합…美관세 정책 완화 기대

[사진=아주경제DB]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면서 장 초반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73포인트(0.46%) 오른 2540.6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9.53포인트(0.77%) 오른 2548.45에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20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1억원, 31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1.10%), 삼성바이오로직스(0.71%), 현대차(2.36%), 셀트리온(1.58%), 기아(2.68%), NAVER(1.46%)는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전자(-0.18%), LG에너지솔루션(-0.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4%), KB금융(-0.13%)은 약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36포인트(1.00%) 오른 745.5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184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1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3.50%), HLB(1.57%), 에코프로비엠(0.27%), 에코프로(1.72%), 레인보우로보틱스(1.88%), 삼천당제약(5.34%), 리가켐바이오(2.02%), 휴젤(1.60%), 클래시스(1.92%), 파마리서치(3.35%)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주경제=류소현 기자 sohy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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