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
DS투자증권은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고 5일 분석했다. 다만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외인 수급 모멘텀(상승 동력)에 편승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봤다.
우지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G2 갈등 악화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할 전망"이라며 "미국의 연이은 관세 위협에 중국 정부는 4일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 계획과 미 방산업체를 포함한 대미 수출 블랙 리스트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대외 불확실성 심화에도 불구,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라고 했다. 우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외국인 수급 모멘텀의 지속 가능성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4일 코스피 외인 순매도 규모는 1900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했다.
당분간 외인 수급 모멘텀에 편승할 수 있는 전략을 추천했다. 그는 "외국인 수급 확대 여력이 높거나 수급 확대 여력이 낮더라도 펀더멘탈 모멘텀이 유지돼 투자 유인이 높은 업종 및 종목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외국인 수급 확대 여력 상위 업종으로는 철강, 소매, 소프트웨어, 반도체, 화장품, 의류를 제시했다. 펀더멘탈 모멘텀 상위 업종은 헬스케어, 유틸리티, 조선, 기계, 상사자본재를 꼽았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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