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경기에서 역전골을 터뜨린 뒤 세리모니하는 손흥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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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70여년 만의 아시안컵 개최 도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03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에 대한 '유치 의향서'를 지난 27일 AFC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치의향서는 축구협회가 대회 유치에 대한 공식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것으로, AFC는 관심있는 것이 단독 개최인지 공동 개최인지를 명시해 공식레터로 전달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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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축구협회는 '단독 개최'를 명시해 AFC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유치 의향서 제출 마감 기한은 28일까지다.
AFC는 향후 유치 의향을 밝힌 회원 협회를 대상으로 필요 서류들을 요구해 제출하도록 하고, 서류 검토와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6년에 2031 아시안컵 개최지를 최종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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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은 1956년 시작됐으며, 아시아 최고 권위의 축구 국가대항전이다. AFC 주최로 4년마다 열리며 2031년에는 20회째를 맞는다.
한국은 1960년 제2회 대회 개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이후 일본과 호주, 이란, 카타르, UAE, 중국 등이 아시안컵을 개최했으나, 한국에서는 60년 넘도록 열리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23 대회 때 중국이 개최를 포기하자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나, 카타르에 패했다. 한편 2027년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 MHN스포츠 DB,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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