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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층 매달려" 前 축구선수 강지용, 출산한 아내 앞 극단 시도 (이숙캠)[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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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혼숙려캠프'에 이혼 위기 축구선수 부부가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새롭게 시작되는 9기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공개됐다.

이날 돈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축구선수 부부가 '이혼숙려캠프'를 찾았다.

남편 강지용은 전 프로 축구선수로, 현재는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축구선수 당시 억대 연봉을 받았지만 현재는 300만원 대에 그친다고 밝혔다.

더욱 큰 문제는 남편이 아내에게 극단적 발언으로 공포감을 조장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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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남편이 금전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 살기 싫다', '나가서 죽겠다'는 식으로 했다"며 "내가 만삭일 때도 그랬다"고 토로했다.

당시 남편의 극단적인 발언에 놀란 아내는 연락을 끊었던 시댁에까지 전화를 했으나, 시어머니는 "너네 우리가 돈 안 줘서 쇼 하는 거 아니냐"며 아무렇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고.

남편의 공격적인 폭언과 행동 또한 심각했다. 아내는 "초반에는 욕을 하다가, 물건을 막 세게 던지더라. 물건이 나에게 향해지고 몸싸움으로 번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남편을 말리다 상처를 입기도 한 아내. 어느새 멍투성이가 된 몸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남편은 욱한 나머지 35층 높이의 아파트 창문 밖에 매달리며 "똑바로 봐"라고 일갈하기까지 했다고 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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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서장훈은 "죽는 걸로 어떻게 협박을 하냐"며 답답함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만약 아내가 그런 상황이면 어떨 것 같냐. 세상에서 그것보다 무서운 일이 어디 있냐"고 분노했다. 이내 서장훈은 "그냥 따로 살아라"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기도.

아내는 "남편이 진짜로 뛰어내릴 것처럼 그렇게 했으니까, 그 순간에는 너무 놀라서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내가 다 잘못했다고 하면서 남편을 끌어올렸다"고 울먹였다.

그러나 그 후 일상처럼 협박이 반복됐다고. 이에 아내는 "어느 순간 남편이 회피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목숨으로 협박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우스워지더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나중에는 '그렇게 죽고 싶으면 죽어' 했다. 그 얘기를 들으니까 남편도 '내가 너 언젠가 죽인다'고 하더라"며 서로를 상처입히는 막말의 굴레를 털어놨다.

사진=JT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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