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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영상생성 AI '완 2.1'도 오픈소스로 풀었다

게임톡 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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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영상생성 AI '완 2.1'도 오픈소스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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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오픈소스 버전 ‘완(Wan) 2.1’. 사진=완2.1 홈페이지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오픈소스 버전 ‘완(Wan) 2.1’. 사진=완2.1 홈페이지


"완 2.1가 소라와 루마를 앞지르면서 영상 창작을 한 수준 끌어올렸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오픈소스 버전 '완(Wan) 2.1'을 공개했다고 봉화망 등 중화권 매체들이 26일 보도했다.

알리바바의 '완 2.1'의 공개는 4년간 칩거 중이었던 마윈 회장의 "220조 AI투자"와 복권 소식과 맞물려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완 2.1'은 글이나 사진만 입력해도 원하는 영상을 만들어준다. 가령 활짝 개나리꽃이 핀 배경에 웃고 있는 소녀의 모습 등 실사나 영화에 가까운 장면들도 제작된다.

알리바바는 "이 모델이 명령 수행과 복합적 동작 생성, 영상 생성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회전과 점프, 구르기와 같은 캐릭터의 다양하고 복잡한 신체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또 장문의 영어와 중국어 텍스트 지시를 정확하게 이해한다"고 밝혔다.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오픈소스 버전 ‘완(Wan) 2.1’. 사진=완 2.1 홈페이지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오픈소스 버전 ‘완(Wan) 2.1’. 사진=완 2.1 홈페이지


'완 2.1'은 권위 있는 영상 생성 AI 평가 도구 브이벤치(Vbench)에서 총점 86.22%를 기록했다. 오픈AI의 소라(84.28%)와 루마(83.61%) 등 중국 안팎 모델을 크게 앞지르며 1위를 차지했다.


알리바바는 오픈AI의 '0.1'와 '딥시크-R1'과 경쟁하는 차세대 추론 모델 'QwQ-맥스'의 미리보기 버전도 공개했다. 마윈은 이번주 초에 "앞으로 3년간 AI인프라와 클라우드 강화를 위해 최소 52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딥시크(DeepSeek)로 지구촌에 충격파를 던진 중국은 알리바바 '완 2.1'과 'QwQ-맥스'도 오픈 소스로 공개하기로 하면서 강력한 AI업계 큰 손으로 떠올랐다. 알트먼 오픈AI 대표도 "딥시크은 인상적인 경쟁자"라고 평가할 정도다.

딥시크가 오픈AI사의 언어모델 챗GPT를 겨냥했다면 영상생성 모델 '완 2.1'는 오픈AI 소라 경쟁자로 나섰다. 딥시크는 차기 추론 AI모델 R2의 공개시점을 예상했던 5월초보다 더 당기기로 했다. 이제 중국은 'AI 선두국가'를 위해 '속도전'을 선언하면서 질주할 채비를 마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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