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다음 타자, 6월 중 윤곽

연합뉴스 박초롱
원문보기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다음 타자, 6월 중 윤곽

속보
인도네시아 당국 "수마트라 홍수 누적 사망자 1천명 넘어"
국토부·경기도·1기신도시 부단체장급 간담회
"일조권 등 학교 문제 해소 위한 협력체계 마련"
분당·일산·평촌 등 13개 구역 3만6천가구 먼저 재건축한다(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내 13개 구역 3만6천가구가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사진은 2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시범단지 현대아파트 모습. 2024.11.27 xanadu@yna.co.kr

분당·일산·평촌 등 13개 구역 3만6천가구 먼저 재건축한다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내 13개 구역 3만6천가구가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사진은 2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시범단지 현대아파트 모습. 2024.11.27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정부와 1기 신도시 지방자치단체들이 선도지구 이외 단지들의 재건축 추진 방향을 올해 6월 중 마련하기로 했다.

'2차 선도지구' 지정은 별도로 하지 않고, 지자체별로 상황에 맞춰 순차 재건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와 26일 1기 신도시 부단체장급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추진하는 13개 선도지구와 2개 연립단지의 특별정비계획 수립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와 지자체는 우선 선도지구의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과 향후 사업 추진 절차를 안내하기로 했다.

사업시행 방식 결정 등 주민 간 합의가 필요한 사항은 국토부,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래도시지원센터가 수시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선도지구 이외 단지들의 재건축 방안은 지자체별로 상황에 맞는 방안을 마련해 올해 3∼5월 중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6월 중 최종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도지구가 아닌 단지 주민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재건축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재건축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 일조권 확보 등 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 교육부, 지자체와는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관련 문제를 사전에 해소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미래도시펀드를 본격적으로 조성하는 등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위한 행정 및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ho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