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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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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도쿄 개막전서 못 본다?…日도 주목 "한국 유망주, 마이너 시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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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도전하는 김혜성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브랜든 고메스 단장은 일단 김혜성의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고, 이 반응을 일본 외신도 발 빠르게 전했다.

일본의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26일 "다저스의 한국 유망주,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김혜성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로버츠 감독의 "의문이 있다면 타격 부분"이라는 말을 전하며 "타격이 과제인가"라고 덧붙였다.

'풀카운트'는 "다저스에 입단한 내야수 김혜성이 일본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메이저리그에서 맞이할 수 있을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의문이 따른다면 타격 부분일 것'이라며, 현재 타격 메커니즘을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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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네 차례 시범경기에 출전해 9타수 1안타 2볼넷 4삼진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생산한 안타 하나는 내야안타. '풀카운트'는 "새롭게 다저스에 합류한 김혜성은 한국에서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다. 수비와 주루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계약했다. 주 포지션은 2루수지만,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타격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그는 한국에서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6, 11홈런, 75타점, 30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많은 선수들은 타격 성적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짚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 대해 "타격 메커니즘에서 패스트볼이나 변화하는 공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조정을 하고 있다. 그는 매우 영리하고 열린 자세를 가진 에너제틱한 선수"라고 평가하면서도 "그는 스윙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금은 경쟁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찾고 있는 과정이다. 당장 (메이저리그 또는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지)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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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고메스 단장 역시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지에 대해 확답을 피했다. 무조건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다는 장담은 없지만 '풀카운트'는 "마이너리그 개막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라고 짚었다.

한편 2017년 2차 1라운드 7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하며 KBO리그 무대를 밟은 김혜성은 지난해까지 통산 8시즌 동안 주전 내야수로 활약했다. 총 9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를 기록, 2021년 유격수 부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루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리고 미국 진출 도전을 선언한 김혜성은 지난 1월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원)의 계약에 합의하며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보장 계약은 3년 총액 1250만 달러(약 184억원)이며 이후 2년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계약에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포함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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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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