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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평균 1.8명 고용...“직원 딱 1명”만 60%

헤럴드경제 유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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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평균 1.8명 고용...“직원 딱 1명”만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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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M 인건비 신고 서비스 분석 결과
사업장별 인건비 평균 지출 약 264만원
경기 침체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자 자영업자들이 직원 수를 줄이는 추세다.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침체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자 자영업자들이 직원 수를 줄이는 추세다.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인건비 부담으로 직원을 두지 않고 가게를 운영하는 ‘나 홀로 사장님’이 많아진 가운데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사업장 1곳당 평균 1.8명의 직원을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인공지능(AI) 세금신고 애플리케이션 SSEM(쎔)이 인건비 신고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사업장당 평균 고용인원은 1.8명으로 집계됐다.

사업장별 고용인원 분포를 살펴보면 ▷1인 60.6% ▷2인 18.7% ▷3인 9.3% ▷4인 4.4% ▷5인 이상 7.0%였다. 직원 한 명만 데리고 있는 사장님만 60%를 웃도는 상황이다.

또 사업장 1곳당 지출하는 인건비 평균 금액은 263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100만원 미만이 29.1%로 가장 많았으며 ▷100만원 이상 200만원 이하(25.6%) ▷200만원 이상 300만 원 이하(19.5%) ▷300만원 이상 400만원 이하(8.7%) ▷4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4.9%) 등이 뒤를 이었다.

SSEM은 인건비 신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유일한 세금 신고 플랫폼이다. 누적 인건비 신고 금액은 512억원을 넘었다. SSEM에서 직원에게 인건비를 송금하면 지급과 동시에 3.3% 원천징수 세금 신고까지 해결한다.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인건비를 사업 경비로 인정받아 절세도 챙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