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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관광명소로…음성군, 충북혁신도시 인근 맹동저수지 관광자원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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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관광명소로…음성군, 충북혁신도시 인근 맹동저수지 관광자원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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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부 음성군 맹동저수지 전경. 음성군 제공.

충부 음성군 맹동저수지 전경.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와 인접한 맹동저수지 일대를 지역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음성군은 맹동저수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맹동저수지 관광자원개발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맹동저수지는 1983년 준공됐다. 면적은 약 113.4만㎡로 저수량은 143만29000㎥에 달한다.

현재 맹동저수지와 함박산 일대 60㏊ 산림에는 50억원이 투입되는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17.6㎞의 생태문화탐방로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6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맹동저수지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 조성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음성군은 맹동저수지 관광 명소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용역에 나섰다. 음성군이 맹동저수지를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이유는 지역에 이렇다 할 관광명소가 없기 때문이다.

음성군이 내세우는 지역 관광명소는 음성품바재생예술체험촌, 반기문평화기념관, 수소안전뮤지엄 등이 전부다.


음성군은 내년에 마무리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맹동저수지 일원을 도시공원으로 만들거나 산림복합단지로 조성해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홍태경 음성군 전략기획팀장은 “맹동저수지 일원을 도시공원으로 만들거나 산림복합단지로 만들어 충북혁신도시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치유·휴식공간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맹동저수지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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