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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회피 심리 자극…비미국 증시 상대적 강세"

이데일리 이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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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회피 심리 자극…비미국 증시 상대적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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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최근 미국의 경제 지표와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자극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비미국 증시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는 판단이다.

(사진=대신증권)

(사진=대신증권)


25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증시는 최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제히 미국의 경기둔화를 가리키는 각종 지표들이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하락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며 S&P서비스업지수 확정치가 49.7로 하향 조정되며 위축 전환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에 대한 공포 또한 가세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했다. 미국 3대 지수 일제히 하락했고, 코스피 외의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신종 바이러스 공포는 과대평가된 것으로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인간의 감염사례가 발견된 것이 아니라 실험실에서 발견된 것이었고, 연구결과가 발표된 곳이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라는 점에서 대중의 트라우마를 자극했을 뿐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단기적인 공포심리 확산된 것일 뿐 우려할 이슈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와 다르게 제조업 지수 확정치는 51.6으로 오히려 확장세였다.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페드워치의 연내 금리인하 컨센서스는 1회에서 2회로 상향 조정되는 등 국내를 비롯한 비 미국 증시엔 부정적인 요인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뉴욕증시 단기 차익 실현 심리와 경기둔화 우려 소화하며 조정을 거친 뒤 비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상승추세 복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채 10년물이 4.43%로 하락하고, 달러약세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도 1420원대까지 하락 안정된 것 또한 상승탄력 강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며 “미국증시 2% 전후로 하락한 데 비해 코스피, 중국 등 아시아 증시 선방한 이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