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LCK 컵' 챔피언 한화생명e스포츠가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퍼스트 스탠드(First Stand)'를 앞두고 홈 팬들에게 승리를 다짐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LoL 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대회인 '2025 LCK 컵' 챔피언 결승전에서 라이벌 젠지를 상대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화생명은 이전 세트에서 선택됐던 챔피언을 플레이할 수 없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에 강점을 보이며,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플레이오프에서 네 경기 연속으로 풀 세트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LCK 컵' 챔피언 한화생명e스포츠가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퍼스트 스탠드(First Stand)'를 앞두고 홈 팬들에게 승리를 다짐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LoL 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대회인 '2025 LCK 컵' 챔피언 결승전에서 라이벌 젠지를 상대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화생명은 이전 세트에서 선택됐던 챔피언을 플레이할 수 없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에 강점을 보이며,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플레이오프에서 네 경기 연속으로 풀 세트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권좌에 오른 한화생명은 역사에 남을 초대 챔피언이라는 이름을 'LCK 컵' 트로피에 뚜렷하게 새겼다. 또 지난해 열린 '2024 LCK 서머'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연속으로 LCK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신흥 강호로써 팀의 위상을 높였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내달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2025 퍼스트 스탠드'에 출전, 전세계 각국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호들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특히 '퍼스트 스탠드'는 한국 선수들에게 가장 익숙한 경기장이자, 'LCK 컵' 결승전이 진행됐던 LoL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만큼 선전이 기대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025 LCK 컵' 결승전을 우승으로 마친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최인규 감독과 함께 '제우스' 최우제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 등 선수단이 참석했다.
우승 축하한다. 소감은.
최인규 감독: 'LCK 컵'이 시작되고 초반에는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과 코치진들이 잘 극복하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
최우제: 대회를 진행하며 점차 개인 기량과 팀워크가 높아지는 것을 느꼈기에 뜻깊다. 우승으로 끝맺음까지 잘 해 행복하다.
한왕호: 선수들 다 함께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느껴 재미있었다. 끝에 우승까지 거머쥐며 더욱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김건우: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쉽지 않았다. 새로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로 경기를 치렀는데 너무 매력적이었고, 일단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박도현: 모두 함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로 경기를 치르며 다양한 챔피언을 경험했고, 스스로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느낀다.
유환중: 코치진과 선수들 모두 다 함께 열심히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심적인 부분으로 발전한 것을 느낀다.
결승전에서 상대인 젠지가 깜짝 픽을 많이 선보였다.
최인규: 탑 라인 베인은 생각도 못했다. 하지만 미드 라인 비에고는 과거에도 등장한 바 있고, 우리 팀에서도 최우제 선수가 잘 다루는 픽이기 때문에 장점과 약점을 잘 생각해 대처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로 대회가 진행됐다. 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최인규: 중국 LPL을 분석했을 때 "마지막 세트에서 정말 듣도 보도 못한 픽들이 등장하겠다"며 어려울 것으로 느꼈다. 선택한 진영에 따라 분명 힘든 점도 있지만, 그래도 플레이할 만한 수준의 픽이 등장했다. 어느 팀이 더 집중력을 갖고 설계를 잘 하고 장점을 살리느냐 싸움이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이 정규 시즌에도 적용된다면 어떨까.
한왕호: "어떤 것이 좋다"보다는 경기를 시청하시는 팬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라면 주어진 룰에도 적응을 해야 한다.
플레이오프에서 네 경기 연속 풀 세트 대결을 펼쳐 승리를 차지했다. 강한 이유가 있다면.
한왕호: 선수들이 모두 베테랑에 가까운 연차고, 챔피언의 폭이 넓어 5세트에 강점을 지닌 것 같다. 가장 중요했던 점은 집중력이 상대보다 조금 더 나았다고 생각한다.
올해 최우제 선수가 팀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를 치르며 합류 효과를 느꼈다면.
최인규: 최우제 선수가 팀에 오며 경기 운영이 바뀌었다. 또 'LCK 컵'에서 다양한 조커 픽을 활용할 수 있었다.
박도현 선수는 스스로 많이 성장한 것을 느꼈다고 했다.
박도현: 매치 초반에 라인 스왑이 많이 일어났기 때문에 소통 능력이 많이 높아졌다. 또, 플레이하지 않았던 챔피언을 선택해 활약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현 메타인 라인 스왑에 대한 저격 패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인규: 라인 스왑이 게임을 지루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하는 한편, 전략적으로 필요한 순간도 있다. 라인 스왑이 사라진다면 그 역시 나름대로 재밌을 것이다.
최우제: 우리 팀은 탑 라인과 바텀 라인의 긴밀한 소통으로 라인 스왑 과정에서 이득을 챙길 수 있었다. 다음 패치에서 라인 스왑이 사라진다면 탑 라이너의 입장에서 호재라고 생각한다.
한국 대표로 글로벌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김건우: '퍼스트 스탠드'가 곧 열린다. 우리들은 항상 여기 LoL 파크에서 경기를 해 왔기 때문에 경기장 적응이 잘 된 상태다. 자신이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퍼스트 스탠드'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달라.
최인규: 준비 기간 동안 열심히 연습해 팬들이 만족해 하는 경기를 치르겠다. '퍼스트 스탠드'에서 좋은 성적 거두겠다.
최우제: 우리가 가장 먼저 '퍼스트 스탠드' 진출을 확정했다. 쉬는 기간 동안 다른 팀들을 잘 분석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한왕호: 이렇게 짧고 굵은 대회는 처음이다. 재밌을 것 같기 때문에 즐기고 오겠다.
김건우: 대회가 며칠 남지 않았다.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박도현: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는 만큼 우승을 노리겠다.
유환중: 좋은 기회를 잡았는데, LoL 파크에서 진행되는 만큼 우승까지 해 보겠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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