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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1만2590곳 고용지수 나왔다…11개사 임금체불로 감점

헤럴드경제 김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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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1만2590곳 고용지수 나왔다…11개사 임금체불로 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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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 1259개사 1등급 받아
11개사 임금체불로 감점...전년보다 7개사 늘어
18일 새벽 인력사무소가 밀집한 서울 남구로역 인근 인도가 일감을 구하려는 일용직 구직자들로 가득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 수는 약 192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8000명이 줄었다. 이는 2017년 1월(188만9000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연헙]

18일 새벽 인력사무소가 밀집한 서울 남구로역 인근 인도가 일감을 구하려는 일용직 구직자들로 가득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 수는 약 192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8000명이 줄었다. 이는 2017년 1월(188만9000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연헙]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건설경기 악화로 건설업 고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건설근로자공제화가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산정·발표했다. 해당 지수는 1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의 평가요수 가운데 하나로 쓴인다.

24일 건설공제회에 따르면 2025년 건설고용지수 산정 업체 수는 총 1만2590개사로 이 가운데 상위 10%에 해당하는 1259개사가 1등급을 받았다. 임금체불 명단공개로 감점을 받은 업체는 총 11개소로 2024년도 4개소에 비해 증가했다. 건설고용지수는 고용을 많이 하고(고용탄력성 등급↑) 임금체불 횟수가 적거나 없는(근로기준법 준수 등급↑) 기업일수록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각 건설사 별 건설고용지수는 이날부터 공제회 WEDI시스템에서 확인가능하다. 건설고용지수 결과에 정정신청을 하고자 하는 건설사는 공제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