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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공공배달앱 땡겨요 상품권 22억원 내달 4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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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배달 노동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22억원 규모의 '강남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총 30억원의 강남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지난 1월 3억원·2월 5억원을 집행한 데 이어 다음 달 4일 오전 10시부터 22억원을 한꺼번에 공급한다.

소상공인의 즉각적인 수익 증대 효과를 위해 매달 2∼3억원씩 푸는 대신 한 번에 발행하기로 했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공공 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20만원,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구매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구매한 상품권은 땡겨요 앱에 등록된 강남구 3천여 개의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상품권 조기 발행을 통해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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