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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전차’ 한화생명, ‘LCK 컵’ 초대 챔피언 등극…다음은 ‘퍼스트 스탠드’ 정상이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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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전차’ 한화생명, ‘LCK 컵’ 초대 챔피언 등극…다음은 ‘퍼스트 스탠드’ 정상이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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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LCK 컵 결승에서 젠지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 | LCK

한화생명e스포츠가 LCK 컵 결승에서 젠지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 | LCK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다전제 ‘강자’ 등극이다. LCK 컵 플레이오프(PO)에서 연이어 풀세트 승부를 펼친 한화생명e스포츠. 결승에서 젠지와 또 다시 풀세트 접전 끝에 LCK 컵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한화생명은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컵’ 결승전에서 젠지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강대강’ 결승전다운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마지막에 웃은 팀이 한화생명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LCK 서머 결승전을 시작해 젠지를 상대로 다전제(5전 3선승제) ‘3연승’을 적었다. 그것도 모두 풀세트 승부를 펼쳐 일궈낸 짜릿한 승리였다. 한화생명의 다음 시선은 신규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정상을 바라본다.

괜히 ‘1세트의 악마’가 아니다. 한화생명은 경기 초반 라인 스왑(전환) 구도에서 ‘기인’ 김기인의 모데카이저에 고전하기도 했다. 그뿐이었다. 한화생명은 집요하게 젠지 승리 플랜인 모데카이저를 공략했다. 한화생명은 14분 경부터 약 1분간 지속된 탑 전투에서 상대를 연달아 잡아내며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세 번째 용 앞 교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젠지 용 스택을 끊는데 성공했다. 젠지에 탐욕의 아타칸을 내주는 대신 한화생명은 포탑 공성을 통해 ‘선택과 집중’에 투자했다. 잘 성장한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와 ‘제카’ 김건우 요네의 활약에 힘입어 마지막 교전에서 압승을 거뒀고, 그대로 1세트를 챙겼다.

한화생명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사진 | LCK

한화생명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사진 | LCK



젠지의 반격도 매서웠다. 한화생명은 초반부터 바이를 중심으로 경기를 굴린 젠지의 공격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2세트를 내줬다. 승부는 1-1 동점.


한화생명은 3세트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고, 김기인과 ‘룰러’ 박재혁을 끊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특히 ‘제우스’ 최우제가 활약, 연이어 박재혁을 잡으며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여기에 오브젝트까지 일방적으로 챙기며 젠지를 더욱 압박했다. 탐식의 아타칸 앞 교전에서 젠지를 무너뜨리며 승기를 굳힌 한화생명은 그대로 진격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4세트 한화생명은 ‘쵸비’ 정지훈의 잘 큰 비에고 성장을 막지 못해 또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향했다.

두 팀 모두 신중하게 시작한 5세트, 한화생명이 라인전에서 젠지를 찍어 누르며 주도권을 잡았다. 기세를 탄 한화생명은 모든 라인에서 압박 수위를 높였고, 젠지는 시간이 갈수록 불리해졌다. 경기 시작 20분을 넘기자, 골드 격차는 4000 이상 벌어졌다. 한화생명은 서두르지 않고 바론 버프와 네 번째 영혼의 용까지 완성했다. 한 번 더 바론을 처치한 한화생명은 젠지 본진으로 진격해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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