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인생' |
3월 3일 오후 10시에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마더' '악의 꽃' 김철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학원 라이딩' '7세 고시'를 다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학원 라이딩'이란 자녀를 학원까지 픽, 드랍해주는 일이다. 학원 라이딩 Vlog(브이로그)가 업로드될 정도로 엄마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7세 고시'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만 5, 6세 아이들이 유명 영어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보는 입학테스트다. 대치동 엄마들 사이 유행처럼 번지며 이 같은 말이 생겨났다. 그간 대치동 학원가를 다룬 드라마는 많았지만, 유아 사교육 현장을 담은 드라마는 없었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라이딩 인생'은 이를 공감 가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전혜진(정은)-조민수(지아)-김사랑(서윤) 3대 모녀가 라이딩을 하며 겪는 갈등, 화해, 성장의 여정을 다른 누구의 이야기도 아닌 우리의 이야기로 담아낸다. 온가족이 동원된 라이딩이 부모는 물론, 가족의 이야기로 다가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라이딩 인생' 기초 강좌 영상은 라이딩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로 흥미를 끌어올린다. 서윤을 영어 학원에 태워다주면서 헐레벌떡 뛰는 워킹맘 전혜진, 대치맘들의 세계에 들어온 초보 라이더 조민수, 책으로 가득 찬 캐리어를 끌고 학원에 가는 7살 고시생 김사랑. 3대 모녀의 라이딩이 우당탕탕 펼쳐진다. 김사랑이 소개하는 라이딩의 의미와 4가지 꿀팁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시에 드라마의 경쾌한 톤을 보여주며, 3대 모녀의 대치동 라이딩이 어떻게 펼쳐질지 본 편을 향한 기대감을 키운다.
'라이딩 인생'은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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