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등 원내지도부, 반도체 팹리스 업체서 현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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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5회 본회의에서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의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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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19일 반도체 생산 시설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여야 합의 불발로 무산된 반도체특별법 제정에 대한 후속 조치도 논의될 전망이다.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회사) 업체 '텔레칩스'를 방문한다.
간담회에는 권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반도체 및 산업계,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연구개발(R&D) 현장을 둘러본 후, '반도체특별법 제정 등 반도체 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 원내대표 등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규정의 당위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반도체특별법은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규정 포함 여부를 두고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전날(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처리가 무산됐다,
이에 여야는 서로 네 탓 공방만 벌이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민주당이 결국 반도체특별법에서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며 "이재명 대표가 외치고 있는 '친기업', '성장'은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이재명 대표는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조항 없이는 어떤 것도 합의할 수 없다는 국민의힘의 반대로 불발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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