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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왼손 투수 말고도 유망주 많다…'타임 없던' 삼성 신인 드래프트, 대박으로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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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벌써 두각을 드러내는 신인들 덕분에 기분 좋을 삼성 라이온즈다.

삼성은 지난 16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3-4 패배였지만, 지난해 센트럴리그 1위를 기록했던 탄탄한 전력의 요미우리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프로 선수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인 선수들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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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배찬승은 구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요미우리 타선을 제압했다. 삼성 차세대 내야수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차승준과 심재훈도 활약했다. 차승준은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하나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심재훈은 9번타자 2루수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다. 차승준과 심재훈 모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삼성은 강속구 투수와 강타자, 2루 보강에 포커스를 맞췄다. 왼손 투수로서 최고 시속 150㎞ 초중반대 빠른 공을 던지는 배찬승과 장타력이 뛰어난 내야수 심재훈, 콘택 능력이 우수한 차승준, 지난해 고등학생 중 가장 많은 13홈런으로 일발 장타를 지닌 함수호 등을 데려왔다.

원하는 선수들을 모두 지명한 듯 단 한 번의 타임도 없이 드래프트를 진행할 정도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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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성과가 이번 스프링캠프부터 이어지고 있다. 1차 스프링캠프지인 괌에 이어 2차 스프링캠프지인 오키나와에서도 신인들의 성장세가 도드라진다.

함수호는 지난 14일 자체 청백전에서 이승민-정민성-육선엽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몰아쳤다. 배찬승은 첫 실전 등판에서 최고 구속 150㎞의 빠른 공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1군 멤버인 김지찬-김성윤-윤정빈을 상대해 공 8개로 모두 2루수 땅볼 처리해 삼자범퇴를 끌어냈다. 신인 모두가 코치진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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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1차 캠프를 끝냈던 박진만 삼성 감독은 신인들 성장세에 관해 "배찬승과 심재훈, 차승준, 함수호 등 신인 선수들이 함께했다. 지난해 마무리훈련보다 몸 상태 등 여러모로 기본기를 잘 준비해왔다는 느낌을 받았다. 첫단추가 잘 끼워진 느낌이다"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삼성이 많은 기대를 하는 유망주들이 지금처럼 시즌 때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면, 투타 라인업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배찬승은 16일 요미우리전을 끝낸 뒤 "오늘(16일) 몸 컨디션은 90% 정도로 괜찮았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긴장을 좀 많이 했고, 일본 선수를 상대해보니 콘택이 정말 좋다는 걸 많이 느낄 수 있었다. 남은 기간 몸 관리 잘하고 훈련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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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찬승·심재훈·차승준·함수호 정보

-배찬승

생년월일: 2006년 01월 01일

지명순위: '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

경력: 옥산초-협성경복중-대구고

투타 : 좌투좌타

-심재훈

생년월일: 2006년 03월 03일

지명순위: '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3순위

경력: 삼일초-평촌중-유신고

투타 : 우투우타

-차승준

생년월일: 2006년 11월 20일

지명순위: '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3순위

경력: 무학초-창원신월중-용마고

투타 : 우투좌타

-함수호

생년월일: 2006년 03월 10일

지명순위: '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3순위

경력: 인동초(구미시리틀)-협성경복중-대구상원고

투타 : 좌투좌타

사진=삼성 라이온즈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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