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안동시, ‘대기오염의 주범’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추진

헤럴드경제 김성권
원문보기

안동시, ‘대기오염의 주범’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추진

서울맑음 / 3.8 °
5등급 1,528대, 4등급 372대, 지게차와 굴착기 14대 등 총 1,914대 지원
안동시청(헤럴드 DB)

안동시청(헤럴드 DB)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자동차 발생 매연을 줄여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 차량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또는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다.

올해부터는 5등급 차량의 경우 경유 연료 외 LPG, 휘발유 등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으로는 안동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자동차 관능검사 적합 판정을 받아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또한 지자체 지원 이력이 없는 차량,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차량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914대로 5등급 1,528대, 4등급 372대, 지게차와 굴착기 14대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1분기 차량 기준 가액을 기준으로 총중량 3.5t 미만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신청은 17일부터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하면 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www.mecar.or.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등기우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7(대한 스마트 타워) 6층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기 폐차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안동시 환경관리과 미세먼지 대응팀(☎ 054-840-6194)으로 문의하면 된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