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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형준 시장, 하윤수 교육정책 고문 위촉 철회해야"

연합뉴스 오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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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형준 시장, 하윤수 교육정책 고문 위촉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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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촬영 조정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7일 "박형준 부산시장은 하윤수 전 교육감을 교육정책 고문으로 위촉한 것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하 전 교육감은 지난해 12월 12일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 700만원 형을 받아 당선무효가 확정됐다"면서 "판결문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그에게 다시 부산 교육정책의 핵심 자문 역할을 맡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 전 교육감 고문 위촉은 교육감 재선거와 2026년 박형준 시장의 3선을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의심을 피하기 어렵다"면서 "교육정책에 대한 진지한 고민보다는 정치적 이해득실에만 관심을 둔 것은 아닌지 자신들을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감 재선거로 부산시민이 부담해야 할 세금은 막대하며 혈세를 부담하게 만든 장본이 바로 하 전 교육감"이라며 "박 시장이 하 전 교육감 고문 위촉을 즉시 철회해야 하든지, 하 전 교육감 스스로 자리를 반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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