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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尹지지자 中대사관 난입에 "재발 않도록 관할 경찰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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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란 혐의' 첫 정식 재판 종료…다음 기일 21일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는 17일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한중국대사관, 관할 경찰 측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주한중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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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경찰에서 조사 중인 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한·중 양국 간 우호 정서를 제고하고 상호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중국 측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소통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진 40대 남성 안모씨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소재 주한중국대사관에 허가 없이 들어가려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안씨는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와 유사한 코스튬 복장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국대사관 측은 한국 정부에 우려와 유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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