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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수 이승환이 미국에서 근황을 전했다.
이승환은 16일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미국에 왔습니다. 물론 CIA나 HTML에 의해 입국 거부를 당하진 않았고요”라고 밝혔다.
이어 “조카 커플이 오랫동안 세심하게 준비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아름답고 유쾌하고 감동적인 결혼식이 또 있을까 싶었습니다”며 “모든 하객들에게 고스란히 그 마음이, 그들의 사랑이 전해졌으리라 믿습니다”고 전했다.
더불어 “도형, 신디, 행복하게 재미나게 잘 살길 바라.. 봄에, 아니 여름에, 아니 봄에 한국에서 봐. ( 4월부터 여름? )”라고 조카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이승환은 결혼식에 참석한 셀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달 콘서트를 일방적으로 취소해 논란이 된 구미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2억 5천만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kangsj@osen.co.kr
[사진]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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