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단순한 소문이 아닌 모양이다. 대체자까지 거론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이적설이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이 많은 '플래닛 PSG'는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팀을 떠날 수 있을까 싶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그를 투입하고 있지만, 여름에 짐을 싸야 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2023년 여름 PSG에 입성해 한 시즌 동안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산투스)의 보이지 않는 갈등 사이에서 버텨내느라 애를 먹었다.
올 시즌에서야 엔리케 감독의 시야에 들어 제로톱부터 좌우 측면 공격수, 처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서 영입되면서 중앙 미드필더로 후진해 공격 2선과 맞닿아 경기하는 횟수가 잦아졌다.
멀티 능력이 되는 이강인을 두고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관심을 보인다는 이야기가 연일 나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애스턴 빌라), 제이든 산초(첼시) 등을 임대 보내면서 이강인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이들이 다음 시즌 맨유에 함께 하지 않는다면 이강인을 통한 공격 재조립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이적료도 비싸지 않아 최대 4,500만 유로(약 681억 원)라는 것이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보도다.
토트넘은 기본적으로 기량이 괜찮은 선수라면 다 찔러보는 경향이 있다. 이강인도 마찬가지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이강인의 대표팀 선배로 영입 대리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라며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영향을 받는 뉴캐슬은 이강인을 가장 먼저 찍은 팀으로 알려졌다. 자금력도 충분히 있다. 거론되는 팀들과 비교해 적극적이다. 다만, 이강인이 A대표팀 소집 등을 할 경우 직항편이 있는 도시팀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뉴캐슬은 선택지에서 다소 멀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리그와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등을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이미 트로페 데 샹피옹 정상에 올라 벌써 4개째 우승컵을 수집했다. 겨울 이적 시장 문이 닫히면서 이강인 이적설은 일시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나 PSG 전문 매체의 보도가 나오면서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매체는 'PSG의 다음 시즌 계획에 이강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름 이적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체자를 찾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보도가 있지만, 현실화한다면 PSG가 아시아 시장을 포기한다는 뜻과 같다. 어느 정도 수익을 올렸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것 없는 매각이라는 인식이 생길 수도 있다. 엔리케 감독과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전술에도 잘 녹아도 경영적인 측면에서는 아니라면 결별할 가능성도 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도 이름을 자주 올린다. 지난 2023년 11월 당시 티에리 앙리가 이끌던 21세 이하(U-21) 대표팀의 일원으로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던 한국전에 선발로 나서 후반 17분까지 뛰었다. 프랑스는 정상빈(미네소타) 두 골, 홍윤상(포항 스틸러스)에게 한 골을 허용하며 0-3으로 대패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