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이 소유·개발 중…오너사 지속적으로 도울 것"
![]() |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내부가 불에 검게 타 있다. 2025.2.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반얀트리호텔앤리조트가 화재가 발생한 반얀트리해운대부산과 관련해 "운영이 인계되지 않은 상태"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오너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도울 예정"이라며 인도적 지원은 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반얀트리호텔앤리조트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해당 호텔은 독립적인 한국 기업이 소유 및 개발 중이며 호텔이 완공돼 운영 준비가 완료된 후 반얀트리호텔앤리조트에서 해당 호텔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기로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해당 호텔은 여전히 건설 중인 단계로 아직 반얀트리호텔앤리조트에 운영이 인계되지 않은 상태"라며 "당사는 오너사와 시공사 및 현지 당국과 협력해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을 관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얀트리해운대부산은 한국의 시행사 '루펜티스'가 개발 중이었으며 오는 4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었다.
반얀트리호텔앤리조트는 "당사의 호텔 사전 개장 준비팀은 사고 발생 당시 현장에 없었으며 모두 안전한 상태"라며 "호텔의 오너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건설 노동자들과 그 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호텔 오너사와 협력해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관련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