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野고민정, 이재명·김경수 만남에 "통합에 가장 의지 있는 분은 이재명"

머니투데이 조성준기자
원문보기

野고민정, 이재명·김경수 만남에 "통합에 가장 의지 있는 분은 이재명"

속보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철회 효과 지속,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 상승 출발
[the300]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인권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1.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인권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1.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합과 다양한 목소리의 의견분출에 대해서 가장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분은 이재명 대표"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1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현해 "'다른 목소리 내는 거 오케이', '레드팀 반드시 필요하다' '수박이라는 멸칭 쓰면 안 된다' 이런 이야기들을 가장 강하게 했던 게 이재명 대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것이 확산되지 않고 오히려 왜곡돼서 해석되는 모습들을 많이 봤다"며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민주당만의 대표로 만들려고 하지 말고 국민의 지도자로 만들어야 된다. 어쨌든 우리 민주진영에서의 가장 큰 정치자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고 의원은 이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만남을 보고 한숨 놓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본인의 잘못도 얘기하면서 함께 통합해 나가라는 메시지를 냈고, 이 대표도 동일한 메시지를 냈다"며 "김 지사와 만남도 두 분만 거의 1시간 정도 얘기를 나눴다. 지도자들 간 통합의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어서 어쨌든 물꼬는 트였다"고 말했다.

전날(13일) 이 대표와 김 전 지사의 '헌정수호 연대에 힘을 모으자'는 어떤 의미냐는 물음에는 "연대하려면 외부에 있는 여러 다른 세력들까지 합쳐져야 한다. 그 역할을 이제 두 사람이 합시다라는 것"이라며 "김 전 지사는 민주당 당원이고 그건 당연히 해야될 일이고, 이제 바깥에 있는 진보당, 조국혁신당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과 연대하려면 힘이 필요하다는 그런 의미"라고 했다.

'민주당이 집권을 하게 되면, 개혁신당 또는 국민의힘 내 비상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하는 세력과 통합도 생각할 수 있느냐'고 진행자가 질문하자 고 의원은 "저는 다 열어놔야 된다고 생각해. 문재인 정부 초기에는 개각을 하는 것조차도 그 연대의 폭을 넓혀보려고 시도는 했다"면서도 "(잘) 되지 않았다. 더 노력했어야 되는데 하는 반성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 탄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진보진영뿐만 아니라 건강한 보수진영들까지도 함께할 수 있는 방안들을 (생각했어야 한다)"며 "정책적인 연대를 할 수 있는 것. 그런 다양한 시도를 했어야 하는데 그걸 못 한게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통합 메시지에 대해 고 의원은 "지금도 통합의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다"며 "그분을 좋아하고 따르고 함께하는 세력들일수록 더 강하게 통합하려는 모습들을 밑에 단위까지 쭉 번져나가야 말하는 사람이 힘이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아무리 얘기해도 거기에서만 머물고 밑으로 확산되지 않으면 오히려 이 대표를 고립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