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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1년만 재혼' 정겨운, 처가서 퇴짜맞아…"장인은 눈물까지"

머니투데이 전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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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1년만 재혼' 정겨운, 처가서 퇴짜맞아…"장인은 눈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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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겨운이 재혼 당시 처가의 반대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돌싱포맨'

배우 정겨운이 재혼 당시 처가의 반대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돌싱포맨'


배우 정겨운이 재혼 당시 처가의 반대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정겨운은 11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 아내와 재혼 과정을 떠올렸다.

정겨운은 지인 소개로 아내를 알게 됐다며 "아내 친구들이 모이는 모임이 있었다. 그 모임에서 여성 한 명이 나와 아는 사이였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아내와 만났는데 '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 싶었다"며 "그 사람의 분위기, 풍기는 이미지가 너무 좋았다"고 했다.

정겨운은 다만 결혼 전 장인어른 반대에 부딪혔다고 고백했다. 그는 "(장인어른이) 강하신 분인데 평소에 말씀을 많이 안 하신다. (결혼하겠단 말에) 몰래 차에서 우셨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갔다 온 사람이니까, 그 마음을 이해했다. 그래서 장인어른께 진심을 말씀드렸다. '따님을 내 목숨 바쳐 사랑하겠다 걱정 마시라'며 믿음을 드렸다"며 긴 설득 끝에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사진=SBS '돌싱포맨'


'돌싱포맨' 출연진이 "지금 처가 반응은 어떻냐"고 묻자, 정겨운은 "지금은 귀엽게 봐주신다"며 웃었다.

정겨운은 2014년 4월 1살 연상인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지만, 2016년 이혼했다. 이후 1년 만인 2017년 10세 연하 비연예인 김우림씨와 재혼했다. 정겨운과 김우림씨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재혼 비화부터 신혼 생활 등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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