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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영국에 진출한 두 명의 'YANG' 중 양현준(셀틱)의 공격포인트가 제대로 터졌다.
셀틱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5 스코티시컵 16강(5라운드)에서 챔피언십(2부 리그) 레이스 로버스에 5-0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했던 셀틱은 3연속 정상 정복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셀틱은 이 대회 42회 우승을 차지한 최강팀이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볼을 밀어줬고 뒤에서 뛰어오던 마에다에게 정확히 연결됐다. 넘어지면서도 볼을 연결하는 집념이 돋보였고 마에다가 정확히 차 넣으며 도움이 완성됐다.
11분에는 양현준이 골망을 갈랐다. 오른쪽 측면에서 앤서니 랄스턴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정확한 위치 선정과 볼의 궤적을 보고 움직이는 지능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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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양현준은 20부분 조니 케니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더 기회를 얻었던 마에다는 32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래도 2023년 7월 여름 이적 시장에 셀틱에 진출하며 최대한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했고 2023-24 시즌 리그 24경기 1골 3도움, 리그컵 1경기, 스코티시컵 2경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경기에 나서는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도 리그 14경기 1골, 리그컵 2경기, UCL 4경기 출전에 이어 이날 스코티시컵 1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일단 경쟁력이 있음을 알렸다.
공교롭게도 양현준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된 양민혁의 강원FC 선배다. 둘 다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양현준이 2002년생, 양민혁이 2006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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