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이달부터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활동을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미세먼지 민간점검원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민간점검원은 산업단지, 공사장 등 지역 주요 배출원에서 미세먼지 불법 과다 배출을 예방하기 위한 상시 감시체계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선발된 2025년도 민간점검원 4명은 지난 3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점검원들은 오는 5월까지 △비디오 장비를 활용한 노후 경유차 단속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감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구역 내 공회전 단속 △공사장 등 비산먼지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이밖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운행 제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미세먼지 관련 정책을 시민들에게 홍보한다.
시는 지난해 민간점검원 활동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279곳을 순찰하고 불법소각 46건을 적발했으며, 공회전 제한 지역 및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751회를 진행했다. 또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안내와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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