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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관세전쟁’ 우려에 비트코인, 9만6000달러대서 횡보

조선비즈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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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관세전쟁’ 우려에 비트코인, 9만6000달러대서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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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 이미지./이미지=챗GPT 달리

비트코인, 금 이미지./이미지=챗GPT 달리



비트코인의 가격이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우려에 9만6000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만651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날 대비 0.10% 오른 수치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선 8.25% 떨어졌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88% 하락한 26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엔 9만1000달러대까지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폭탄’으로 변동성에 불울 붙였쳤다.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며 가상자산 등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라이언 리 비트겟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광범위한 시장 매도세는 단기 조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9만달러 아래까지 밀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보연 기자(kb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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