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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양재환 교수팀, 대기오염 저감 이중기능성 소재 개발

연합뉴스 정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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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양재환 교수팀, 대기오염 저감 이중기능성 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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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대는 환경·IT공학과 양재환 교수팀 등이 대기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발암성 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제거를 위한 혁신적인 질소 도핑 바이오차(N-doped biochar)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에서 생성된 고탄소의 고형 물질이다.

연구팀은 수산화나트륨(NaOH)으로 활성화한 질소 도핑 바이오차를 설계해 톨루엔과 같은 VOC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이중기능성 흡착 및 촉매 산화 소재를 개발했다.

다양한 열처리 조건에 최적화된 이 바이오차는 높은 표면적(1321.72m²/g)과 다공성 구조를 통해 뛰어난 흡착 성능(422.25mg/g)을 보였다.

양재환 교수는 "실험과 이론적 계산을 결합한 이번 연구는 고효율, 저비용, 친환경 촉매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최근 온라인 게재됐다.

충남대 양재환 교수 연구팀[충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대 양재환 교수 연구팀
[충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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