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퍼드를 2-0으로 완파했다.
[브렌트퍼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일 EPL 24라운드 브렌트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책골을 유도하고 기뻐하고 있다. 2025.2.2 psoq1337@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은 리그 4연패에서 벗어났다. 아울러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무 6패로 승리가 없었던 토트넘은 8경기 만에 승점 3을 따냈다. 토트넘은 8승 3무 13패, 승점 27로 2계단 뛰어 14위에 올랐고 브렌트퍼드(승점 31)는 11위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0분 환상적인 오른발 코너킥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토트넘에 리드를 안겼다. 손흥민이 왼쪽 구석에서 골문을 향해 코너킥을 올렸는데, 브렌트퍼드 수비수의 등을 맞고 굴절된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브렌트퍼드의 공세에 밀리던 후반 42분엔 쐐기골을 도와 리그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하던 손흥민은 상대 수비진 사이로 사르가 오른발 아래로 정확히 전진 패스했다. 사르는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절묘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브렌트퍼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일 EPL 24라운드 브렌트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넣은 사르를 안아주고 있다. 2025.2.2 psoq1337@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브렌트퍼드의 젊은 수비수 김지수는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한국인 선후배 간 코리안더비는 무산됐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내 네 번째에 해당하는 평점 7.9를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7을 줬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