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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양민혁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QPR은 2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더 덴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0라운드에서 밀월에 1-2로 패했다.
이날은 양민혁의 데뷔전이었다. 양민혁은 지난 시즌 강원에서 데뷔해 38경기 12골 6도움을 몰아치며 단숨에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올라섰다. 시즌 종료 후엔 K리그1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양민혁의 가능성을 알아본 팀은 토트넘이었다. 그는 지난 12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다만 최근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15위로 떨어지는 등 부진하면서 유망주에게 기회를 줄 상황이 아니었다. 양민혁은 최근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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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양민혁은 출전 기회를 위해 QPR로 임대를 떠났다. 현지 팬들의 기대가 엄청났다. '풋볼 리그 월드'에 따르면 QPR 팬 전문가인 루이스 무어는 "토트넘에서 양민혁을 영입한 건 정말 흥미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18살에 불과하지만, 그가 해온 일들을 보면 한국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큰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양민혁은 밀월을 상대로 벤치에서 출발했다 후반 31분 팀이 1-2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3분엔 벼락같은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QPR은 1-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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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에서 양민혁의 데뷔전을 조명했다. 영국 'BBC'는 "양민혁은 교체 투입돼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QPR 공격에 감각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엿 볼 수 있었다"라며 "새로 임대온 양민혁이 투입돼며 QPR은 상대에게 더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QPR은 오는 5일 홈에서 블랙번 로버스와 잉글랜드 챔피언십 31라운드를 치른다. 양민혁이 선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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