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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연봉킹의 위엄인가. ‘어썸킴’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 복귀와 함께 레이스의 2번 유격수를 꿰찰 것이란 현지 전망이 나왔다.
미 프로스포츠 팬 칼럼니스트 사이트 ‘팬사이디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이 부상에서 복귀했을 때 탬파베이의 예상 선발 라인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하성 복귀 후 탬파베이 시나리오를 예측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30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20억 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마침내 소속팀을 구했다.
계약 조건은 첫해인 올해 1300만 달러(약 189억 원), 내년 1600만 달러(약 233억 원)를 수령하며, 올해 325타석 이상을 소화할 경우 200만 달러(약 29억 원)를 추가로 받는다. 여기에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 2025시즌 이후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팬사이디드는 “과거 탬파베이 유격수를 떠올리면 훌리오 루고, 유넬 에스코바, 제이슨 바틀렛, 윌리 아다메스 등이 생각날 것이다. 이들 가운데 몇몇은 탬파베이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예를 들어 바틀렛은 2009년 타율 3할2푼에 30홈런 30도루를 해내며 올스타 시즌을 보냈다”라며 “김하성을 템파베이 역대 최고 유격수들 가운데 한 명이라고 말하기엔 이르지만,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라고 운을 뗐다.
[OSEN=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 이대선 기자]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렸다.4회초 2사 2루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스카 메르카도의 땅볼 때 김하성이 미소를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2024.02.29 /sunday@osen.co.kr |
김하성을 향한 기대치는 상당히 높아 보였다. 팬사이디드는 “재능 있는 유격수(김하성)는 현재 레이스 로스터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다. 그리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김하성은 2023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는데 이로써 탬파베이에서 골드글러브를 보유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라고 조명했다.
[OSEN=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 이대선 기자]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렸다.4회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글러브를 던지며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 2024.02.29 /sunday@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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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지난해 어깨 수술 여파로 빨라도 오는 5월은 돼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 매체는 김하성이 돌아오기 전 얀디 디아즈(1루수)-브랜든 로우(2루수)-주니어 카미네로(3루수)-조시 로우(우익수)-크리스토퍼 모렐(좌익수)-조나단 아란다(지명타자)-대니 잰슨(포수)-테일러 월스(유격수)-조니 델루카(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그렇다면 ‘연봉킹’ 김하성이 돌아오면 타순이 어떻게 개편될까. 매체는 얀디 디아즈(1루수)-김하성(유격수)-브랜든 로우(2루수)-주니어 카미네로(3루수)-조시 로우(우익수)-크리스토퍼 모렐(좌익수)-조나단 아란다(지명타자)-대니 잰슨(포수)-조니 델루카(중견수) 순의 라인업을 전망했다. 김하성이 단숨에 2번 자리를 꿰찰 것으로 내다봤다.
팬사이디드는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면 라인업의 잠재력은 확실히 향상될 것이다. 김하성이 5월부터 빅리그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게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OSEN=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 이대선 기자]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렸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더그아웃에서 타석을 준비하고 있다. 2024.0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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