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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지선 셰프가 아들의 연애에 깜짝 놀랐다.
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 이순실, 김병현, 정지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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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실은 설을 맞아 고향의 외로움을 잊기 위해 탈북민 동생들과 설맞이를 준비했다. 옛날 이야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은 가운데 나민희, 김서아, 서현경 등 탈북민 동생들은 이순실에게 세배를 했다. 이순실은 “북한에서는 여자들 앞에서 절하면 3년 재수 없다”고 말한 뒤 세배에 이어 개인기를 펼친 동생들에게 세뱃돈을 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설맞이 음식을 이웃들과 나눠 먹으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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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순실은 경비실에도 설맞이 음식을 나눠주려 가던 중 분리수거함에 버려진 식기세척기, 통돌이, 헤어드라이어 등을 발견하고는 작동 여부를 꼼꼼히 체크하고 하나씩 챙겼다. 다른 분리수거함도 노릴 태세를 보이자 동생들이 말리기도. 이후 이순실은 동생들과 북한 설 명절 필수 코스 가족 사진 촬영에도 임했는데 보정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을 만들어 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막병수는 “완전 다른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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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햄버거집 폐업 신고를 한 김병현은 “왜 계속하고 있냐고 사업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 저는 잘 극복하고 있으니 걱정보다는 응원 부탁드리고 오픈하면 꼭 놀러와달라”고 당부했다. “저는 포기한 적이 없다. 2025년 새해가 밝았으니 새로운 시작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김병현은 푸드코트 입점 소식과 함께 상암동, 삼성동 등에서 정호영과 함께 시장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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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는 점심 메뉴로 별로라는 혹평에도 김병현은 시장 조사를 이어가며 희망을 키웠다. 특히 삼성동의 가성비 한식 뷔페에서는 인건비를 줄이는 게 핵심이라는 걸 깨달았다. 이에 MC들이 아내와 함께 직접 운영해보는 건 어떠냐고 하자 “아내는 새 가게를 하는 걸 모른다. 아내는 내가 야구 쪽으로 했으면 한다. 멋있게 나오는 걸 놔두고 왜 망하는 걸 보여주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래도 나는 응원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후 김병현은 시장 조사를 마치고 “선입견이 있었다. 가격이 저렴하면 음식의 질도 놓칠 줄 알았는데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병현은 “이번에 망하면 동종업계에 1년 동안 발을 들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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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은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KBS를 방문했다. 정지선의 아들은 4학년임에도 키 167cm, 발 사이즈 280mm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정지선의 아들은 장래 희망에 대해 “돈 많은 백수”라고 말했고, “세상 살기 편할 것 같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전현무는 “아무래도 32살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정지선은 “저 말 듣고 너무 화가 났다”고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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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은 아들이 평소 좋아하는 ‘개그콘서트’를 보여주기 위해 동행했다. ‘데프콘 어때요’ 코너에 등장한 정지선은 리허설 때 실패한 바쓰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대기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아들도 불안한 마음을 쓸어 내렸고, 모든 무대 이후 조수연·신윤승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아들은 정지선에 대해 “잘 되시고 나서 사달라는 건 다 사주신다. 하지만 유명해져서 친구랑 있는 시간이 엄마보다 3배가 많다. 엄마랑 밥 먹는 것도 오랜만이다”라며 “엄마는 카리스마는 있지만 자상하진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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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정지선은 아들이 인기가 많다면서 유튜브 조회수를 자랑했다. 하지만 정지선은 아들의 연애사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전현무는 “초등학교 변우석”이라며 놀라워 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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