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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돈치치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마법사' 루카 돈치치와 '리그 정상급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를 맞바꾸는 초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습니다.
미국 ESPN은 오늘 댈러스가 레이커스에 돈치치를 보내고 데이비스를 받아오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타 재즈까지 참여하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는 레이커스로부터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 2029년 1라운드 지명권을 받습니다.
레이커스는 댈러스에서 돈치치, 막시 클레버, 마키프 모리스를 데려옵니다.
유타는 레이커스에서 제일런 후드시피노를 영입하고, LA 클리퍼스의 2025년 2라운드 지명권과 댈러스의 2025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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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해리슨 댈러스 단장은 "나는 수비가 우승의 핵심이라고 믿는다"며 "수비 마인드를 갖춘 '올 디펜시브 센터'는 우리에게 더 좋은 기회를 줄 것이다. 지금 당장은 물론 향후 우승을 위한 팀을 만들 것"이라고 트레이드 추진 배경을 밝혔습니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42경기에서 평균 34.3분을 소화하며 25.7점 11.9리바운드 3.4어시스트 2.1블록을 기록했습니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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