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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거대한 철갑상어가 머리 ‘덥석’…공연하던 여배우 ‘아찔’ 사고

매일경제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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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거대한 철갑상어가 머리 ‘덥석’…공연하던 여배우 ‘아찔’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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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스트의 머리를 무는 철갑상어. [사진 = 웨이보 영상 캡처]

아쿠아리스트의 머리를 무는 철갑상어. [사진 = 웨이보 영상 캡처]


중국의 한 아쿠아리움에서 수중 공연을 하던 여성 배우가 거대한 철갑상어에 머리를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지무신문 등 중국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윈난성 시솽반나의 유명 관광지인 ‘메콩강 수중 세계’에서 진행된 인어 공연 도중 한 배우가 철갑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당시 영상에는 인어로 분장한 아쿠아리스트가 관객을 바라보며 공연을 펼치던 중 커다란 철갑상어 한 마리가 천천히 다가온다. 이후 순식간에 여성의 머리를 덥석 물고 입을 열었다가 닫았다.

다행히 배우는 빠르게 머리를 빼고 위로 이동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란 모습이었다.

중국의 한 관광지에서 인어 공연 도중 거대 철갑상어가 배우의 머리를 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 = 好看视频]

중국의 한 관광지에서 인어 공연 도중 거대 철갑상어가 배우의 머리를 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 = 好看视频]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직후 공연은 중단됐고, 이후 한 시간이 넘도록 재개되지 않았다.

철갑상어는 이빨이 없는 어종이라 유혈 사태는 벌어지진 않았다. 메콩강 수중 세계 측도 “배우가 다치지 않았다”며 “현재 공연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 여성은 큰 충격을 받고, 심리상담 등의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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