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 에이스로 군림한 삼성 정민태 코치 현역시절 모습. 사진 | 스포츠서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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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현대 유니콘스 정민태가 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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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스포츠마케팅의 ‘표본’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꿈꾸는 형지엘리트가 또 한 번 KBO리그 팬의 특별한 추억을 자극했다.
형지엘리트는 자사 스포츠브랜드 윌비플레이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1982 DD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패션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왼쪽)과 최준호 부회장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형지엘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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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손잡고 본격적인 구단 후원에 나선 형지엘리트는 KBO의 파트너로 낙점돼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크림)을 통해 특별한 굿즈 출시를 시작했다. 1982 DDM 첫 모델은 현대 유니콘스. 유니콘스는 1996년 창단해 2007년까지 10년간 KBO리그를 호령했는데, 1998년을 시작으로 2000년과 2003, 2004년 등 통산 네 차례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팀이다.
삼성 정민태 코치가 자신이 전성기를 보낸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K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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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9일까지 크림과 윌비플레이 자사몰에서 1990년대 후반 ‘신흥강자’로 리그를 풍미했던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판매한다. 크림에서는 기획전 기간 동안 10% 할인행사를 겸한다. 유니콘스 최고 에이스인 정민태(현 삼성 코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광점퍼를 100원에 증정하는 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삼성 정민태 코치(가운데)가 자신이 전성기를 보낸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K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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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태가 ‘1982 DDM’ 첫 번째 모델로 나선건 이견없는 ‘유니콘스 전설’이기 때문이다. 유니콘스 전성기를 이끈 투수이자 ‘20세기 마지막 20승 투수’로 군림한 정민태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5연속시즌 200이닝 이상 투구하는 ‘철완’을 과시했다.
현대 유니콘스 점퍼는 은색과 검정색 조합으로 유니크한 느낌을 심어줬다. 삼성 정민태 코치(가운데)가 자신이 전성기를 보낸 현대 유니콘스 점퍼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K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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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는 유니콘스 스페셜 유니폼 출시를 시작으로 ‘추억 속 구단의 레트로 유니폼’을 잇달아 내놓을 예정이다. KBO 측은 “중·장년 야구팬은 추억을 되새기고, 해당 시절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젊은 팬은 레트로 감성을 간접적으로 느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엘리트 학생복을 필두로 굴지의 패션그룹으로 성장 중인 형지엘리트는 이른바 ‘스포츠 상품화’에 누구보다 열정을 쏟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킥 스폰뿐만 아니라 FC 바르셀로나, 한화생명 e스포츠구단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지형을 넓히고 있다
형지엘리트 상품을 찾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팝업매장. 사진 | 형지엘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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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최준호 대표이사는 “스포츠 상품화 시장은 개인적 관심도 컸지만 사회적 흐름으로도 유망한 분야”라며 “스포츠, 애니메이션, 게임 등 굿즈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굿즈 시장은 유망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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