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문정.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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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MBC 기상캐스터 출신 쇼호스트 이문정이 작년 9월 세상을 떠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1996~2024)와 관련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억측에 해명하고 나섰다.
이문정은 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제가 올렸던 스토리는 오요안나 씨와 관련 없는 개인적인 생각을 쓴 글"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앞서 이문정은 전날 소셜 미디어에 "뭐든 양쪽 얘기를 다 듣고 판단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한쪽 얘기만 듣고 극단으로 모는 사회. 진실은 밝혀질 거야. 잘 견뎌야 해!"라고 썼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글이 퍼지면서 추측이 잇따랐다.
이문정은 하지만 이와 관련 "MBC를 떠난 지 벌써 수년이 지나서, 오요안나 씨를 만난 적도 없지만 저 또한 전 직장 후배의 일이라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시스] 이문정 글.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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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어떻게 감히 유족의 슬픔을 헤아릴 수 있겠나. 더 이상 악의적인 해석은 하지 말아달라"라고 호소했다.
앞서 대구·경북지역 종합일간지 매일신문은 지난달 27일 "비밀번호가 풀린 오요안나 씨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 총 2750자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엔 특정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후 파장이 일파만파 커졌다. MBC는 이와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고 곧 조사에 착수한다.
오요안나는 작년 9월 세상을 떠났다. 당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그녀는 2019년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당선됐다.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뽑혔고, 평일·주말 뉴스 날씨를 맡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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