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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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가 의붓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배우 박영규가 4혼으로 얻은 딸 조아나와 '불후의 명곡' 우승에 도전했다.
박영규는 데뷔 41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에서 집을 공개했다. 집에는 딸과 함께 찍은 힙한 사진과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 사진도 놓여있었다. 부녀지간 나이 차이는 54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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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살림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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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는 딸에게 "아빠가 노래하는 가수였다. 히트곡 아냐"라고 물었다. 딸은 "'카멜레온' 하나 안다"라고 답했다. 박영규는 "그거 하나밖에 없다. 인기 좋을 때였다. 당시 같이 노래했던 사람이 나훈아였다. 3년을 같이 일했다. 한때는 나훈아보다 출연료를 더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하루 수입이 1000만 원이었던 때도 있었다고 한다.
무대에서 박영규는 노래를, 한국무용을 전공한 딸은 춤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박영규는 "딸과의 추억도 추억이고, 지나온 세월 아들과 이런 시간을 못 가져봐서 항상 마음이 아팠다. 내 인생에 이런 시간이 언제 다시 또 있겠냐. 아버지로서의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녹화 후 MC 신동엽이 박영규를 찾아와 "어려운 노래는 점수가 잘 안 나온다"고 위로했다. 게다가 알고 보니 신동엽과 박영규 모두 고2 딸을 키우고 있었다. 박영규는 "딸 잘 키우는 방법이 있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용돈을 많이 주면 된다. 형수님한테는 자동차 프러포즈하지 않았나. 엄마 몰래 줘라"고 귀띔해 웃음을 안겼다. 딸도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더했다. 박영규는 앞서 한 방송에서 아내에게 자동차를 사주며 프러포즈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영규는 "우승은 못 했지만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정말로 행복했고, 녹화하면서 많은 걸 얻었다"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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