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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 (토)

LG 7연승 폭주! SK 독주 계속…정관장도 반등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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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원주 DB를 상대로 승리하며 7연승을 이어갔다.

LG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DB를 76-61로 제압했다. 이로써 3위였던 LG는 21승 13패를 기록하며 이날 안양 정관장에 패한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패를 당한 DB는 16승 19패로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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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LG는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강점을 보였고, 마레이가 15점 13리바운드로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마레이는 지난 경기에서 부상 복귀 후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팀 내 핵심 역할을 해냈다.

허일영은 3점 슛으로 지원 사격했고, 칼 타마요도 7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LG는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마레이의 재차 득점으로 67-56, 두 자릿수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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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대구체육관에서는 선두 서울 SK가 한국가스공사를 80-75로 꺾고 27승 7패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유지했다. SK는 지난달 25일 부산 KCC전 패배 후 다시 연승을 시작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자밀 워니는 29점 7리바운드, 3점 슛 4개를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김선형도 16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앤드류 니콜슨은 23점을 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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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홈팀 정관장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85-78로 꺾고 4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중 10연패를 당했던 정관장은 최근 경기력 반등에 성공하며 8위(12승 23패)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디온테 버튼이 16점 7리바운드, 박지훈이 14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종료 1분 전 박지훈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만 턴오버 4개를 범하며 뼈아픈 패배를 떠안았다.

오는 경기에서는 1위 SK와 2위 LG가 맞대결을 펼치며, 현대모비스는 서울 삼성과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자료 = KBL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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