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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2025 싱가포르 스매시 본선 대진 추첨 결과 신유빈과 전지희가 여자단식 1회전(64강)에서 마주하게 됐다. 이들의 대결은 오는 2일 펼쳐진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오랜시간 대표팀을 책임지며 가시적인 성과를 여럿 이뤄낸 콤비다. 특히 둘이 합을 이룬 복식은 세계 정상권을 자랑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1년 만에 여자복식 금메달을 따냈고,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의 찰떡 호흡은 작년 연말 중국 청두에서 열린 혼성 단체 월드컵으로 마무리됐다. 그때도 신유빈과 전지희는 한국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전지희가 대회 직후 10년 넘게 활약한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황금 복식의 역사도 막을 내렸다.
운명의 장난처럼 콤비 생활을 끝내자마자 상대 선수로 조우하게 됐다. 그것도 전지희가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사실상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시작부터 만나게 돼 여러가지 감정을 안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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