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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옆 동네인 버밍엄으로 탈출할 수도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아스톤 빌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래시포드의 임대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 존 듀란은 알 나스르에 매각한 후 래시포드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 영입을 문의한 빌라는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0승 7무 6패 승점 37점(8위)을 확보하며 리그 중위권에 위치하며 상위권 도약을 넘보고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활약이 대단하다. 빌라는 당당히 리그 페이즈 8위에 오르며 16강에 직행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전 시즌 우승 팀인 레알 마드리드, 강호 바이에른 뮌헨, 트레블 맨체스터 시티 등은 8위 안에 들지도 못했다.
이에 최근 측면 공격수 듀란의 사우디 이탈이 확실시된 빌라가 래시포드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로마노는 "빌라는 듀란이 떠난 후 래시포드의 거래 조건을 요구한 최신 클럽이다"라고 덧붙였다.
만일 래시포드가 빌라로 향할 시 현 소속 팀 맨유는 UCL 무대에 진출해 있지 않기 때문에 UCL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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