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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옆 동네 탈출→챔스 출전' 큰 그림?... 英스카이스포츠 "UCL 16강 직행팀, 래시포드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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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옆 동네인 버밍엄으로 탈출할 수도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아스톤 빌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래시포드의 임대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 존 듀란은 알 나스르에 매각한 후 래시포드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 영입을 문의한 빌라는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0승 7무 6패 승점 37점(8위)을 확보하며 리그 중위권에 위치하며 상위권 도약을 넘보고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활약이 대단하다. 빌라는 당당히 리그 페이즈 8위에 오르며 16강에 직행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전 시즌 우승 팀인 레알 마드리드, 강호 바이에른 뮌헨, 트레블 맨체스터 시티 등은 8위 안에 들지도 못했다.

종전까지 래시포드는 FC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했다. 그러나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이 발목을 잡은 것 같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원칙에 따라 래시포드와의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을 매우 낮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최근 측면 공격수 듀란의 사우디 이탈이 확실시된 빌라가 래시포드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로마노는 "빌라는 듀란이 떠난 후 래시포드의 거래 조건을 요구한 최신 클럽이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도 빌라의 관심을 인정했다. 그는 "빌라는 래시포드에게 관심 있는 여러 구단 중 하나다. 래시포드의 에이전트는 몇 주 동안 복수의 유럽 구단을 만나 협상을 벌였다. 래시포드가 올드 트래포드에 남는 선택지를 배제할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임대가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다. 새로운 차기 행선지 후보로 떠오른 빌라는 그에게 UCL 무대라는 메리트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만일 래시포드가 빌라로 향할 시 현 소속 팀 맨유는 UCL 무대에 진출해 있지 않기 때문에 UCL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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